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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송유관공사 '소잃고' 안전기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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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학계, 소방전문가 등 참여…중장기 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대한송유관공사는 경기 저유소 안전점검을 위해 외부전문가 참여한 '안전관리 자문기구' 구성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송유관공사는 최근 경기 고양시 저유소 폭발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상황이라 뒤늦었지만 안전기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공사는 "안전관리 자문기구에는 국가 안전유관기관과 소방·전기 등 관련 분야의 교수와 소방안전 전문가, 안전관리 담당 임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며 "안전관리 자문기구는 저유소 화재 관련 중장기 안전 마스터플랜과 구체적인 운영방법 등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 대해 관계자들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의 '사후약방문'식 처방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일단 이번 사고와 관련해선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저유소의 책임자인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최 사장은 내주 중 국회 출석요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안전 자문기구 구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점검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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