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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천하 된 국내 모바일 차트, 분위기 바꿀 장르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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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년전쯤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 등의 등장과 함께 급속히 모바일MMORPG 천하로 기울었다.

'넘사벽' 매출로 대변되는 구글 플레이 매출 1, 2, 3위는 늘 '리니지M', '검은사막', '리니지2레볼루션' 등의 모바일MMORPG가 차지하고 있고, 차순위 또한 '뮤 오리진2'이나 '에픽세븐', '세븐나이츠', '서머너즈워' 등 RPG 계열의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 RPG가 아니면서 매출 10위권 내에 꾸준히 진입한 게임은 '모두의 마블'이 유일하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4분기 들어 이같은 RPG 천하에 반기를 든,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속속 고개를 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저마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나온 이들 신 장르 게임들은 '반 RPG 연합'을 구성하듯 시장 분위기를 확 바꿔보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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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말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매드로켓: 포그 오브 워'(이하 매드로켓)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형태의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반 RPG 연합의 선봉장에 서 있는 게임이다.

그동안 슈퍼셀에서 '클래시오브클랜'이나 '클래시로얄' 등의 전략 게임이 국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상황에서 '매드로켓'은 그 후속주자이자 매출 10위권 진입이 유력한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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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적은 간단하다. 다른 전략게임처럼 자신의 장소에서 기지를 건설하고 로켓이나 비행 유닛, 지상 유닛 등을 조합해 상대편의 기지를 폭파시키면 된다. 강렬한 타격감과 뛰어난 그래픽도 강점이지만, 특히 '매드로켓'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전략성 때문이다.

적의 진영이 안개로 덮여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처럼 정찰을 가기 전까지는 적의 빌드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고, 실시간으로 공격과 방어를 대응하는 맛이 살아있다는 평가다. 정밀한 전략성 외에도 간단한 조작과 대응이 가능해 '매드로켓'은 '스타크래프트' 형 전략 게임이 모바일에 특화되어 나왔다는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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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반 RPG 연합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는 게임은 카카오프렌즈 사단의 '프렌즈 레이싱'이다. 실제로 '프렌즈 레이싱'은 지난 9월20일 하루 만에 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주 만에 사전예약자가 1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게임은 8종의 3D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정글, 도시, 빙하 등의 개성있는 트랙이 준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마이로카트'나 '카트라이더' 처럼 모바일 세상에서 신나게 달릴 수 있을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지난 6일에 오픈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전'에서 '프렌즈레이싱'을 선보이며 더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프렌즈팝'과 '프렌즈마블'에 이어 '프렌즈 레이싱' 또한 상당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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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넥슨이 오는 10월24일 출시를 예정한 '마블 배틀라인'도 강도높게 RPG 라인업들을 압박하는 신규 장르 타이틀 중 하나다.

'마블 배틀라인'은 마블IP 기반의 '전략 카드 배틀' 모바일 게임으로,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수백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갖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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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국내의 영화 매니아들에게 익숙한 '캡틴 마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로켓 라쿤', '로키', '제시카 존스',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빌런들이 포함된 200여 종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유명 코믹스 작가 알렉스 어바인(Alex Irvine)이 참여한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지목된다.

넥슨 측은 누구나 즐기기 쉽게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토대로 실시간 턴제 PvP(Player vs Player) 모드를 내놓겠다고 밝히는 등 '마블 배틀라인'에 대한 기대치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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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복싱스타'도 반 RPG 연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복싱에 갓 입문한 주인공이 세계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스포츠 장르의 이 게임은 지난 7월에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해 19개국서 인기 1위, 95개국서 인기 10위 권에 진입하는(앱스토어 기준) 등 이미 글로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네시삼십삼분 측은 미국, 멕시코,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로 꾸밀 수 있는 풍성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고 비동기 방식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지원해 캐주얼 게임 장르이지만 야심차게 국내 스토어 매출 10위권을 노린다는 포부다.

이처럼 기라성 같은 반 RPG 장르의 게임들이 4분기에 연이어 쏟아지면서 전문가들은 이들 게임이 성공할 경우 현재의 'RPG왕국'이라는 이미지가 조금은 옅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가 플레이하는 전략 장르가 현재 공석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매드로켓'이라는 게임이 혜성처럼 등장했다."라며 "나머지 카드배틀이나 레이싱,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 또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매출 10위권 진입을 노려볼만 하다."라고 말했다.

글 /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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