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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대모비스, 스타트업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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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랩·링크플로우 등 AI 기반 미래차 공동 개발


현대모비스는 M.스타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곳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M.스타트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공모를 시작했다. 총 155개 스타트업 신청한 이번 공모전에서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를 기반으로 최종 선정된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 등 스타드업 2곳은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기술 육성 과정을 거쳤다.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과 음성 인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제네시스랩은 AI를 기반으로 한 가상 비서가 운전자의 감정을 분석해 적절한 노래를 틀어주거나 차량 실내 조명을 바꿔주는 기술을, 링크플로우는 차량의 유리창을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활용해 승객이 가상 쇼핑이나 뮤직비디오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제네시스랩의 운전자 얼굴 인식 기술은 졸음운전 방지, 음주운전 감지 등 안전 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기술에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미래차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대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며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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