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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LG V40 미국서 먼저 출시, 국내서 100만원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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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 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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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ThinQ)'가 국내보다 미국에서 먼저 나온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0만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T모바일,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은 이달 11∼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8∼19일 V40 를 출시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V40 씽큐의 국내 출시는 이달 24일이 유력하다. LG V40 씽큐 미국 가격은 이통사별로 다르지만 128GB 모델이 920달러(약 104만3000)에서 980달러(약 111만원) 수준이다.

국내 가격도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V30의 가격은 94만9300원이었으나 카메라 렌즈가 2개 더 들어갔고 이미지센서 크기가 커지는 등 스펙이 상향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XS, LG전자 V40 씽큐 등 경쟁 신규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5일 갤럭시노트9 새 색상인 '클라우드 실버'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달 말 1·2차 출시국에서 선보인 애플 아이폰XS는 11월 2일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이 제품은 사양에 따라 국내 가격이 최고 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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