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MS가 최근 공개한 윈도10의 업데이트를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문제를 일으킨 윈도10 최신 버전은 지난 주 공개됐다. 모바일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 7.0(누가) 이상을 쓰는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 등이 추가됐다. 그러나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버그 신고가 잇따른 바 있다.
일부 이용자의 주장에 따르면, 특정 디렉토리에 저장해둔 데이터와 파일이 전부 삭제됐다. 이전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되돌려도 데이터는 복구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오류는 수동 업데이트 기간 중 발생,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버전은 '윈도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통해 수동적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왔다. MS는 오는 9일부터 이번 업데이트를 본격적으로 배포할 예정이었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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