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고양 저유소 화재 현장 근처에 있다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앵커]

지금 일단은 오늘이 휴일이라서 공사 내에 있는 직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그래서 다행히 화재 당시 주변에 직원이 없어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저 주변에는 주택도 있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걱정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저 주변에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터뷰]

일단 경찰의 지시에 따라서 신속하게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요. 대피할 때는 집 안의 어떤 물건이나 이런 것에 오히려 집착을 해서 대피하는 데 시간이 늦춰진다면 오히려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의 대피 지시에 따라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앵커]

지금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는데 저 검은 연기 안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대피를 하는 주민들한테 혹시 마스크나 이런 것들은 준비를 해야 될까요?

[인터뷰]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가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되 마스크가 없다고 하면 손수건 등에 물을 묻혀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얘기를 해 주시죠, 교수님. 일단 대피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고 만약에 마스크가 없으면 젖은 수건 같은 것으로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맞습니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주시되 가능하면 폭발한 탱크로부터 먼 거리로 대피하는 것이 낫다.

[앵커]

지금 속보 자막으로도 지금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마는 고양시청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고 하는데 내용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인근 주민들 경찰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라는 그런 안내문자가 지금 고양시청에서 주민들에게 문자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 대피하실 때에는...

[인터뷰]

안내문자를 제가 보지는 못했지만 안내문자에 어느 장소로 대피하라는 이 문구까지 들어가 있으면 시민들이 그 장소로 대피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마스크를 쓰는 게 좋고 마스크가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가능하면 지금 화재가 일어난 곳에서 멀리 일단 주변에 계신 분들은 대피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