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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심재철, 업무추진비 추가 폭로…'정보 유출' 논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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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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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국회에서 진행 중인 대정부질문에 직접 질문자로 나섭니다. 정보 유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정부의 업무추진비 문제와 관련된 추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재정시스템 관리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도 장부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업종 누락을 가장 많이 했다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누락한 사용분은 모두 15억 5천만 원에 달한다고 심 의원은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또 청와대도 4억 원, 국무조정실은 1억 6천만 원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심 의원은 현재 진생 중인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직접 질문자로 나서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가 사용한 업무추진비 내역 문제를 추가 폭로하고 있습니다.

정보 유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은 계속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 국가기밀을 빼돌리는 범법행위를 하고도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워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이 피해자일 수 없다며 심 의원을 맹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대정부질문을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반의회적이고 비민주적인 발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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