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일)보다 더운 하루였습니다. 여름기운이 나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이 내일인데요. 초여름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선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도심 속 녹색 정원을 찾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 앞에서 아이들은 옷 젖는 줄 모르고 신이 났습니다.
[박원정/서울 광진구 : 주말마다 비가 와서 집에서 계속 영상 보고 애들이랑 많이 못 놀아줬는데 오늘 날씨가 좋다고 해서 마음먹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놀았는데….]
[한도윤/서울 광진구 : 뭔가 느낌이 짜릿하고, 친구들도 오면 재밌을 거 같고.]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9도, 대구가 31.5도, 합천 31.6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높았고, 평년 대비 3도에서 6도가량 높았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아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였고,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조성배/경기 김포시 : 어제보다 좀 많이 더워진 것 같아서…. 예를 들어 자외선도 그렇고 해서 양산 쓰고, 선크림도 바르고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인 내일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24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등 당분간 낮 기온은 초여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관 : 당분간 고기압권 내에서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이번 한 주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조무환)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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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보다 더운 하루였습니다. 여름기운이 나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이 내일인데요. 초여름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선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도심 속 녹색 정원을 찾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 앞에서 아이들은 옷 젖는 줄 모르고 신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