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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초강력 태풍 '짜미' 일본 관통 피해 속출…수도권 전출운행 중단, 출근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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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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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1일 NHK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도쿄 등 수도권에서는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다.

초강력 태풍 '짜미'는 도쿄 등 수도권을 지나 일본 열도를 따라 종단하면서 피해가 확대됐다.

오전 11시 현재 태풍 짜미는 북쪽 홋카이도 동쪽 해상을 시속 95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부상자는 127명으로 늘어났다.

또 430여만명에게 피난지시가 내려진 가운데, 도쿄 등 수도권 전철 일부가 운행중단되면서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다.

이날 새벽 4시쯤 강풍과 폭우로 철로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수도권 전철 일부 구간에서 한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또 중앙선 급행열차도 철로변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불편이 빚어졌다.

항공편도 무더기 결항돼 하네다, 신치토세 공항 등에서 220여편이 결항됐다.

그러나 잠정 폐쇄됐던 간사이 공항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전 6시쯤 운항이 재개됐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오후 3시 이후에야 일본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밤과 2일 아침까지는 홋카이도 등에서 강풍과 함께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폭풍과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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