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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매우 강한 태풍 짜미 북상…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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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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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짜미 예상경로도./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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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생한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짜미는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관측됐다.

짜미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는 28일 오키나와 남쪽 약 430km 부근 해상을 지나 30일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해상에 상륙해 일본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경로도에 따르면 짜미가 한반도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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