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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부산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추석 귀경길 정체, 새벽 3~4시쯤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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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인 25일 새벽 귀경길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 일부 서울행(行) 도로 상황은 여전히 꽉 막힌 상태지만 도로 상황이 점차 원활해지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 3~4시쯤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2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했을 때 서울요금소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3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36.6km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km 아래로 운행 중이다. 양산나들목~통도사나들목, 청주휴게소~목천나들목 등 28.9km 구간에서는 시속 50~80km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고인돌휴게소~선운산나들목,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 등 25.2km에 걸쳐 정체를 빚고 있다. 동서천분기점~서천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70.8km구간에서는 서행 중이다.

조선일보

24일 오후 8시 출발 기준 차량 이동 소요시간/도로교통공사 제공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교통량이 전날보다 190만대 많은 총 575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난해 보다 짧아져 고향을 방문하는 이동인원이 줄었다"며 "교통 상황은 작년 추석보다는 원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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