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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추석 귀경길 정체… 부산→서울 승용차로 8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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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추석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이 몰려든 차량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 20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며 '휴게소 혼잡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9.24 mtkht@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추석인 2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부산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8시간 30분, 버스를 타면 6시간 20분이 걸린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8시간 2분, 버스로 5시간 52분이 걸리고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7시간, 버스로 5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승용차를 타면 목포에서 서서울 요금소까지 7시간 5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6시간 26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3시간 50분이 걸릴 예정이다.

지방 방향은 상황이 조금 낫다.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50분, 울산까지 7시간 32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목포까지 6시간 20분이 걸린다.

이 밖에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구까지 6시간 13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30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108.3㎞, 서울 방향은 95.2㎞가 막혀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80.7㎞와 목포 방향 45.0㎞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56.7㎞와 강릉 방향 41.9㎞ 구간에서 막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고속도로 236.9㎞, 중부고속도로 122.5㎞, 천안논산고속도로 87.7㎞ 구간에서도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주행중이다.

서울 외곽도 혼잡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은 57.3㎞, 판교(일산) 방향은 52.2㎞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고 다음날 새벽 3∼4시께 풀릴 예정이다. 지방 방향은 오후 4∼5시께 가장 많이 막히다가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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