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짙은 안개'→미세먼지 '보통'→중부지방 '빗방울'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짙은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10mm 내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2일 현재, 단위: mm)은 "김포 11.5mm, 대연평(옹진) 11.5mm, 강화 10.0mm, 인천 6.7mm, 부천 3.0mm, 등"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미세먼지 관측값(㎍/㎥)은 연평도 23㎍/㎥, 춘천(신북읍) 16㎍/㎥, 강화(불은면) 26㎍/㎥, 서울(송월동) 25㎍/㎥, 북격렬비도(근흥면) 18㎍/㎥, 서청주(강내면) 12㎍/㎥, 안면도 10㎍/㎥ 등이다.

특히 "내일(23일)은 중부지방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한편,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또 예상 강수량(23일 오후)은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북부, 북한 5~20mm 등"이라며 "당분간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오늘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까지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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