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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방북 마친 장병규 4차위 위원장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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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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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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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장이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위원장은 21일 기자와 만나 방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이 배우고 왔다"고 짧게 답했다.

장 위원장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뒤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장 위원장은 4대 그룹 대표자, 남북경협 관련기업 관계자 외에 IT기업인으로 이재웅 쏘카 대표와 함께 특별수행원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북한 경제 총책인 리용남 내각 부총리는 우리측 경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 위원장의 소개에 "새 시대 사람이로구만"이라고 답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리 부총리가 말한 '새 시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줄 것을 지시하며 ‘새 세기 산업혁명’을 언급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임지수 기자 l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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