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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조선일보를 읽고] 장하성 실장의 반론 듣고 싶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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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실장의 반론 듣고 싶다

〈시론: 장하성 정책실장의 확증 편견이 나라를 망친다〉(9월 10일 A34면)는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을 주도하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대기업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통계 해석 등으로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최근 소득 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찬반양론이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게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또 이 정책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어 몹시 불안하다. 장 실장이 직접 나서 소득 주도 성장에 대한 여러 비판과 의문점과 관련해 국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다. /양철곤·경기 군포시

할 말 하는 젊은 경찰관 든든해


〈"경찰이 불법과 타협"… 엘리트 간부가 1인 시위〉(9월 14일 A12면) 기사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 경찰이 2015년 세월호 추모 집회 당시 시위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금전 배상을 포기하자 한 경찰관이 1인 시위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폭력 시위를 벌이고 국가 기물을 파손해 손해를 끼친 시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불법 시위가 용납되면 경찰의 존재 이유도 없어질 것이다. 1인 시위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할 말을 하는 젊은 경찰관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일구·경기 용인시

그린벨트 해제 안 돼


〈부동산 공급 대책 '그린벨트 딜레마'〉(9월 17일 A1면)를 보면 서울시와 국토부가 주택 공급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그린벨트는 우리나라의 허파를 지키는 최후 보루다. 그린벨트는 해제하기 쉬워도 되돌리기는 불가능하다. 한번 훼손된 녹지는 원상 복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린벨트 해제는 당장 입에 달다고 곶감을 빼 먹는 것과 비슷하다. 서울시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시작하면 전국 도시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봇물 터지듯 할 것이다. /심진만·경기 고양시

플라스틱 없이도 생활할 수 있다


〈플라스틱·일회용품 없이… 배 위에서 보낸 5박6일〉(9월 6일 A31면) 기사를 보고 플라스틱 없이도 얼마든지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 플라스틱은 물고기 등을 통해 우리 몸속에 스며들어 축적된다. 플라스틱 남용은 인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을 대신하는 제품을 개발해 널리 보급해야 한다. 정부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한 업체나 단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박창원·경기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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