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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해문화재야행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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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2018 김해문화재야행'을 오는 28일과 29일 수로왕릉 및 가야 유적지 일대에서 개최한다.

'2018 김해문화재야행'은 가야역사문화탐방 축제로 김해시 수로왕릉 일대에서 공연, 체험, 마켓,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소야행에 이어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본 야행으로 열리며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야숙(夜宿) 등 8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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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夜景) 중 '가야하늘에 6개의 달이 뜨다' 프로그램은 수로왕릉 내에 6가야를 상징하는 달 조형물 6개가 설치돼 밤에 비춰보는 왕릉의 풍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가야초롱길'은 수로왕릉 담장에 가야문양을 새긴 초롱을 설치해 아름다운 밤길의 정취를 제공한다. 또한 한복을 입고 즐길 수 있는 '불어라 옷바람'이 수로왕릉 정문 앞 광장에 마련된다.

야로(夜路)는 '김해 달빛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해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야간에 개방되는 문화유적의 이면을 해설을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야화(夜畵)에는 가야무사의 동상 퍼포먼스로 만나는 '가야는 살아있다',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퍼즐 맞추기 '모자이크로 살아 숨 쉬는 가야'가 마련된다.

또한 왕릉 후원에서 유적지를 배경으로 전문 작가가 직접 촬영해 주는 이벤트인 '인생 한 컷'도 운영된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로 인기 역사강사 최태성과 함께 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가 29일 토요일 7시 30분에 진행된다.

또한 양일간 왕릉 후원에서 김수로왕과 석탈해의 도술시합 이야기를 다룬 그림자극 '수로왕의 도술시합', 할머니가 들려주는 김해의 구전이야기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시(夜市)는 왕릉 내부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야 갑옷, 토기, 금관 만들기 등의 역사 체험과 하바플라리움 등 공예 체험이 있다.

야식(夜食)은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존'으로 진행되며 푸드트럭과 동상동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한다.

야설(夜說)은 김해의 과거와 현재를 풀어내는 공연으로 가수 한영이, 와일드크루,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딴따라 댄스홀 등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야숙(夜宿)은 한옥체험관에서 숙박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사전접수형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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