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잔명 부지를 위한 보수대통합 놀음’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흩어진 보수세력들을 다시 긁어모으고 있다”며 “이는 민심의 증오와 배격을 받고 파멸의 나락으로 굴려 떨어지는 가련한 신세를 모면하고 잔명을 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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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독재 시대를 되살려보려는 파쇼잔당들의 규합인 동시에 북남대결을 격화시켜 조선반도(한반도)에 전쟁 위기를 몰아온 자들의 야합”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역사의 준엄한 신판을 받고 극도의 위기에 몰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이 고질적인 악습을 되살려 정치 기만극을 또 다시 연출하고 있다”면서 “그 것은 제 명을 다 산 자들의 궁여지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키웠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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