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란의 ICJ 제소는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필요한 제재 재부과 등 합법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 핵 합의 탈퇴는 미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란의 무익한 주장에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맹국들과 함께 안정을 해치는 이란 정권의 활동에 대처하고, 테러 조직에 대한 자금 지원을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트럼프 정부가 이란 핵 합의 탈퇴 뒤 대 이란 제재를 부활하자 이는 1955년 체결한 양국 간 우호·경제 관계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ICJ에 제재 철회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국제소송을 지난달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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