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선정

호원대학교.©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호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호원대는 지난 6월 발표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최종 발표에서도 변동없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호원대는 자율적인 정원운용과 함께 앞으로 3년간(2019∼2021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는 동시에 각종 특수목적 지원사업도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신입생·재학생들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지원받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업성취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이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인 Δ발전 계획·성과 Δ교육 여건·대학 운영의 건전성 Δ수업·교육과정 운영 Δ학생 지원 Δ교육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으며, 호원대는 각 지표별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앞으로도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교과·비교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장학금 확충과 기숙사 등 학생복지 시설 개선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부에서 지원받는 재정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혁신에 투자해 차별화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