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높이 2m 되는 단무지 보관 탱크 안에서 단무지 탈염 작업을 하던 직원 A(5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공장 관계자 B(47)씨가 발견했다.
쓰러져 있는 A씨를 구조하러 B씨가 탱크 안으로 들어갔으나 B씨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숨지고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탱크 안에서 황화수소 가스가 검출되 이들이 가스중독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foodwork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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