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록적인 더위가 계속되면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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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록적인 더위가 계속되면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자동차 화재와 관련해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를 가리지 않고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연평균 5566건에 달한다. 올해엔 총 2843건(8월 13일 기준)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차는 거의 모든 부품에서 열이 발생한다. 여름철일수록 차량이 과열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주차를 해야 할 땐 가급적 외부 주차장을 피하고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가 충분한지, 연료·오일 누출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방청 관계자는 "자동차는 유류를 사용하고 통풍이 좋기 때문에 순식간에 불길이 확산될 수 있다"며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공간서 다른 음악 즐긴다
현대차 독립음장 제어시스템 공개
같은 자동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간섭 없이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차·기아차는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시스템'을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했다.이 기술의 원리는 차량에 내장된 스피커들이 서로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을 감쇠하거나 증폭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좌석에 방음장치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다른 장점은 서로 다른 음악을 듣기 위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음악을 듣는 중에도 대화를 할 수 있어 탑승자 간 단절이 일어나지 않는다. 탑승자에게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할 수도 있다.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음성이나 각종 자동차 경보음을 운전자에게만 집중하게 해 나머지 좌석에서는 정숙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이강덕 현대차 연구위원은 "독립음장 제어시스템은 자동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싶어하는 요구가 커지는 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기술"이라며 "개인에게 독립된 오디오 공간을 부여해 자동차가 더 친화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근 후 즐기는 한밤의 드라이브
클리오 야간 시승 이벤트
르노삼성차가 야간 시승 이벤트를 연다.[사진=르노삼성차 제공] |
르노삼성차가 야간 시승 이벤트를 연다.[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가 '르노 클리오' 야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17.7㎞/L의 동급 최강 연비와 최대 1146L까지 확장되는 적재공간으로 높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 후 여유가 많아진 소비자들에게 여유로운 야간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행사는 17~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르노삼성차는 이 기간 중 클리오 시승을 마친 소비자 전원에게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르노 트위지 2년 이용권, 제주 켄싱턴 호텔 숙박권 5매, 스타벅스 e기프트 5만원권 카드 50매 등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후 8월 중 차를 구매하면 클리오 위크앤드백도 받을 수 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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