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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의왕시 재개발 정비사업 투명-공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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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왕시청.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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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재개발 정비사업에서 그릇된 관행을 뿌리 뽑고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의왕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이행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 정비사업 점검반을 구성했다.

박종희 의왕시 건축과장은 20일 “잘못된 관행과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일부 조합에 대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며“점검을 통해 지적된 내용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각 조합에 전파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재개발·재건축사업 구역은 총 12개 구역이다. 조합의 불투명한 각종 총회 및 대의원회 운영, OS요원의 동의서 징구 문제, 적절하지 않은 각종 용역계약 등 민원 제보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조합은 토지 등 소유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의왕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게 됐다.

점검반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도시계획 기술사, 시공기술사, 건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4명으로 이뤄졌으며, 경기 중앙지방변호사회 등 공인기관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점검반은 앞으로 민원인의 요청 또는 의왕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점검을 실시하며, 조합 설립인가 전, 관리처분계획 총회 전에는 총 2회에 걸쳐 의무적으로 점검을 받게 된다.

박종희 의왕시 건축과장은 20일 “잘못된 관행과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일부 조합에 대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며“점검을 통해 지적된 내용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각 조합에 전파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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