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선문대, 동유럽국과 산학협력 머리 맞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2일까지 글로벌 포럼 개최 / 체코·슬로바키아 6개大 참석 / 지역기업 벤치마킹·교류 논의

세계일보

20일 ‘2018 SMU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안톤 우낙 체코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황선조 선문대 총장(〃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주먹을 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세계 43개 나라에 현지 부총장을 두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선문대학교가 동유럽 국가들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선문대는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과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2018 SMU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선문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주최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안톤 우낙 체코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위원장(선문대 체코 글로벌부총장), 체코와 슬로바키아 6개 대학 관계자 12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가 간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글로벌 포럼은 주·산·학(住産學) 3가지 주제로 열리고 있다. 20일 슬로바키아 대학, 체코 대학, 충남대, 충북대 관계자들은 산학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에는 충남벤처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TBD, 지니스㈜, ㈜성윤티에스, 스페셜메디칼 등 충남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이 동유럽 방문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는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과대학과 선문대가 업무협약식을 한다.

선문대는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유관기관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체코에는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두고 안톤 우낙 체코 글로벌부총장을 임명해 국제산학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주산학 글로컬 선도대학”이라며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기업이나 유관기관이 동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힘껏 도와 중부권 르네상스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