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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외교부 "아프간서 탈레반이 민간인 20여명 인질로 정부군과 대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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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긴급 안전점검 실시…테러 각별 유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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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민간인 170여명을 납치한 사건과 관련해 “탈레반 반군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대치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0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드즈-타크하르 주 고속도로에서 탈레반에 의해 버스 3대(민간인 170여명)가 납치되는 테러가 발생했다”며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즉각 구조작전을 수행하여 피랍자 중 149명을 구조하고, 최소 7명의 반군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현재 탈레반 반군은 20여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정부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어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은 사건발생 인지 직후 우리 국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아프가니스탄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납치 등의 테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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