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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BMW 잇단 화재 관련 정부서 받은 자료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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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BMW코오롱모터스성산서비스센터에서 리콜과 점검을 받기 위해 차량들이 입고를 기다리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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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찰이 BMW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서 받은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BMW 피해자 모임 등이 이 회사 독일 본사와 BMW코리아 등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조사하는 단계”라고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이 분석 중인 관련 문건은 BMW가 국토부와 환경부에 제출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와 이 장치의 결함과 관련된 각종 서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BMW 차량의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소유주들에게 신속하게 점검받도록 계도하고 안내하도록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콜 대상인 BMW 520d 모델 2만1000대 가운데 2100여대가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국토부가 넘긴 점검 대상 차량 목록을 통해 현장에서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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