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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전남 신안서 승합차 바다로 추락…2명 탈출 2명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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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19일 오후 1시 58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선착장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운전자 A(60)씨 등 2명은 탈출했으나 김모(85)씨 등 80대 부부가 빠져나오지 못했다.

목포해경은 이날 선착장을 20여m 앞두고 굽어진 길을 가던 차량이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해경은 6명의 잠수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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