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V라이브 종합] '너의결혼식' 박보영X김영광, 찾아가고 싶은 '프로 연애상담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강서정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 박보영과 김영광이 공감가는 현실적인 연애상담을 해줬다.

18일 네이버 V라이브 '박보영X김영광 '너의 결혼식' '에서 박보영과 김영광이 개봉 전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무대인사를 한 박보영은 "많은 분이 자리를 채워주고 호응을 해줘서 감사드리는 시간이었다"라며 "시사회를 했는데 리뷰를 많이 못들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하다"며 시청자들에게 소감을 듣고 싶다고 했다.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관람을 한 시청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급전개가 마음에 든다", "첫사랑이 생각날 만큼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얘기했는데 박보영은 "나는 현실적으로 마음 아픈 장면이 싸웠을 때의 장면이었다"라며 공감되는 장면에 대해 "현실적인 대사들이 많아서 공감이 됐다. 10대 때보다는 20대의 모습을 공감해주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김영광은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미식 축구 장면을 꼽았다. 그는 "미식축구 장면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루 종일 뛰고 낮에는 더웠는데 새벽에는 추웠다. 미식축구복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더라.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OSEN

특히 박보영과 김영광은 현실적인 연애 고민상담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사연은 좋아하는 사람의 눈을 잘 못 봐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김영광은 "나도 그런 경향이 많은데 눈을 마주치고 오래 있으면 떨려서 식은땀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럴 때는 미간을 쳐다본다. 너무 집중하면 눈이 몰린다. 눈썹 끝과 미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박보영은 "눈을 피하는 것보다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보면 피했을 때 싫어서 그런 게 아닐 거라는 걸 알 거 같다"고 했다.

두 번째 사연은 좋아하는 사람이 첫사랑인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마음을 접어야 하는지 자신을 좋아하게 방법이 무엇인지였다.

박보영은 "고백을 안하고 후회하느니 표현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라고, 김영광은 "1년간 짝사랑을 한 거니까 확실히 마음을 전달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OSEN

세 번째 사연은 짝사랑하는 그녀와 4년 만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은 후 헤어졌지만 언제 연락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영광은 "그냥 연락해라"라고, 박보영은 "타이밍이 없다. 그냥 연락해라. 그 분도 연락을 기다릴 수 있다. 생각날 때가 타이밍이다. 꼭 연락해봐라"라고 했다.

네 번째 사연은 구내식당에서 첫 눈에 반한 사람을 8개월째 짝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박보영은 "차이더라도 고백해볼까라는 마음을 가졌다면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박보영은 "구내식당에서 만나지 않았냐. 지나가면서 요구르트라도 줘라. 조금씩 표현을 하다가 고백을 해야 할 것 같다. 남자가 알고 있는 눈치라고는 하지만 확실한 게 아니지 않나. 천천히 다가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다섯 번째 사연은 첫사랑과 이별 후 1년 반이 지났지만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박보영은 "나는 시간이 약이라고 말하고 싶다. 1년 반이 지났는데 마음에 남아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새로운 사랑을 찾는 게 중요하다. 상처를 극복할 만큼, 첫사랑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마법 같은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기 전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이 망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보영은 "혼자할 때가 편하다. 같이 하니까 행복한데 어렵다"며 다음 라이브 방송을 기약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