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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브레이크 밟으려다 실수로…" 구두수선점 덮친 승용차에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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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구두수선 가판대를 들이받아 행인 5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에서 A씨(73)가 산타페 차량을 몰던 도중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구두수선점 주인과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3명, 행인 등 총 5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진술을 바탕으로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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