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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암호화폐 일제 급등, 비트코인 65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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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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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500달러를 돌파했다.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18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3.85% 상승한 65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초 5961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만회해 주간 기준으로 7%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9.16% 급등한 314달러를, 리플은 23.51% 폭등한 36센트를, 비트코인 캐시는 13.45% 급등한 59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중 9개 코인이 상승하고 있으며, 리플은 23.51% 폭등,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총 9위 테더만 소폭(0.40%) 하락하고 있어 모든 암호화폐가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암호화폐가 급등한 것은 비트코인 ETF(지수상장펀드)에 대한 우호적 발언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크리스 콘캐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회장은 “미국의 증권당국이 이번에는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초 비트코인이 급락했던 것은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연기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17% 하락한 74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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