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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정일 시절 핵심 실세 김영춘 심근경색 사망…북한 국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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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영춘 전 북한 인민무력부장(사진)이 사망했다고 북한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김 전 인민무력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 군부의 핵심 실세이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영춘 동지는 급성심근경색으로 8월16일 3시10분 82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면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공동명의로 발표한 부고를 보도했다. 북한은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935년 양강도 보천군 출신인 김 전 인민무력부장은 김정일 정권 국방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았고, 2011년 12월 김 위원장 장례식 당시 영구차를 호위했다.

<김재중 기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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