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이정미 "노회찬 뜻 따르려 오신 분들 실망 안 시킬 것"

[앵커]

지금 보셨습니다만,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이후에 정의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크게 올랐습니다. 아마 지금 그 누구보다도 어깨가 무거울 분이 이분이실 것 같은데, < 뉴스현장 > 이 오늘(17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Q. 고 노회찬 의원이 갖고 있는 의미는?

A. "노회찬, 공감과 균형 강조…스승같은 분"

"노회찬의 검소함, 약자들에 대한 열정에서 비롯"

Q. 7만명 넘은 노회찬 추모열기, 원인은?

A. "우리 국민들, 정의에 목말라 있어"

Q. 정의당 지지율 고공 행진, 원인은?

A. "정의당, 타 정당보다 당비 내는 당원 많아"

"노회찬 뜻 따르려 오신 분들 실망 안 시킬 것"

Q. 정의당 정치 신인 양성 계획은?

A. "40~50대 가입 많은 이유, 정치경험 풍부해서. 젊은 층은 현실이 너무 힘들어 여유 없을 것"

"20대 청년들의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

"데모냐 학업이냐 택하라던 어머니 말에 감사. 머뭇거리는 일 없이 과감하게 행동하게 돼. 전태일 평전 읽은 뒤 학업보다 더 중요한 것 깨닫게 돼"

Q. '민주당 2중대' 라는 비판 있는데?

A. "(정부) 발목 잡는다는 지적도 많이 받아. 여당 칭찬하면 2중대, 비판하면 발목잡기…"

Q.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가능성은?

A. "연동형 비례대표제, 버려지는 표 없게 만들자는 것. 최선보다 차악 선택하게 되는 딜레마도 해결해야"

"현 선거제, 1등이 독식하는 불합리한 구조"

Q. 안희정 판결, 사법폭력이라 표현했는데?

A. "조직 사회에 속한 피해자에 대한 이해가 없어. 피해자가 즉각적으로 반발할 수 있는 상황 아닌데…"

Q. 10년 내 정의당이 대통령 배출할까?

A. "정의당 '양념' 같은 존재 넘어 집권 도전"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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