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대학 조사위원회 관계자를 취재해 "전 이사장과 학장이 수십만엔에서 수백만엔의 사례금을 수험생 부모로부터 받아왔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사례금을 받은 시기나 인원에 대한 두 사람의 기억이 불명확해 누구에게 받았는지를 특정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받은 사례와 별개로, 학교에 1000만엔 이상의 기부를 하도록 수험생 부모들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조사위원회가 앞서 7일 발표한 보고서도 두 사람이 사례금이나 기부금을 목적으로 입시부정을 주도했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의대는 1990년대부터 합격자를 조작해왔다. 2017년도, 2018년도 입시에서만 최소 19명의 수험생이 8~49점의 가산점을 받아 부정입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해당 대학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여성 수험생의 시험성적을 일괄 감점해 합격자 수를 억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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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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