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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진에어, 국토부 면허 유지 결정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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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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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7일 진에어의 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해 진에어의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 발표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1분 코스피 시장에서 진에어의 주가는 전날 대비 5200원(23.96%)이 오른 2만69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3%대 강세로 개장한 진에어는 오전 10시 정부 발표 직전 13% 넘게 급등하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15.21%)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10시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35%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면허 자문회의 논의 결과, 면허 취소로 인한 근로자 고용 불안정과 예약객 불편, 소액주주·관련 업계 피해 등 사회경제적으로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면허 취소에 따른 사회적 이익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면허 취소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토부는 갑질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진에어에 대해 일정기간 신규 노선 허가를 제한하고 신규 항공기 등록과 부정기편 운항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는 진에어의 경영행태가 정상화됐다고 판단될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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