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앞으로 수일 내에 NAFTA 재협상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보고를 받고 "우리는 공정한 NAFTA를 하거나, 아니면 (기존) NAFTA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의 관세와 무역 장벽이 너무 높다. (NAFTA) 합의가 안 되면 (캐나다산) 자동차에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캐나다의 양보를 압박한 바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의 협상은 잘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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