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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공주시,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계량기(저울) 정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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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계량기 유통 방지와 계량기 정확도 관리 위해-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는 다음달 7일까지 읍ㆍ면ㆍ동 순회 일정에 따라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불법 계량기 유통 방지와 계량기의 정확도 관리를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다.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개별점포 등에서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고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이 검사대상이며, 상거래.증명용이 아닌 시험ㆍ실험용, 학술용, 가정용 저울과 검정 받은 지 2년이 안된 계량기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소재장소(현장출장)검사는 오는 30일까지 공주시청 기업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기간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계량기의 명판과 봉인 확인 등 구조 검사와 사용 오차 초과 여부에 대한 검사를 하며, 합격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계량기에는 사용중지 표시증 부착과 함께 소유자에게 수리 또는 파기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정태 기업경제과장은 '계량기 소유자가 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거래나 증명용으로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반드시 기한 내에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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