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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충북대, 2018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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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수확한 귀리를 보고 있는 김태호 학생.(사진제공=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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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에 따르면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에서 인문대학 글로벌 소속 학과(러시아언어문화, 독일언어문화, 프랑스언어문화, 중어중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해외 인턴십'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프로그램은 해외 실무연수를 통해 다양한 해외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지역에 대한 경험 및 이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한 글로벌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6명의 학생이 프랑스와 카자흐스탄, 러시아에 있는 현지 로컬기업과 해외에 본사, 지사를 둔 한국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농산물 생산유통기업인 '롯데상사'연해주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태호(4학년) 학생은 "현재와 같이 국내에서 취업이 어려운 환경에서 내가 갖고 있는 어학 능력과 실무 경험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향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충분히 직장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배득렬 코어사업단장은 "학생들의 해외인턴십은 곧 학생들의 취업과도 연관되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미리 확인하고, 이것이 프로그램 종료 후 본인들의 진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후관리와 현지에서의 안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해당 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여러 달에 걸쳐 함께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들과 협정을 체결한 결과 성사됐다.

이에 지난 2017년 하계해외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한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최준우 학생은 해당 기업에서 그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해 말 러시아 우수리스크 시에 있는 '현대 아그로’에 정식으로 취업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도 직접적인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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