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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소하 "남북평화·통일, 여야 떠나 초당적 결의가 국회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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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으로부터 고 노회찬 의원의 부인 김지선 씨가 선물하는 노 의원의 저서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를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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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16일 “남북 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들을 실천적 모습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대행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간 오찬회동에서 “남북평화와 통일에 있어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결의로 힘을 보태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대북 지원과 관련 “유엔 대북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는 인도적 지원방식이나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 경제협력 방안을 살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행은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정치개혁은 의회 내에서 풀어야 하지만 거기에 (대통령이) 힘을 내주신 데 감사하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소득주도성장론은 몇 개월 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야 한다”며 “혁신성장도 자칫 잘못하면 규제완화라는 방향으로 갈 수 있어 그 부분을 잘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대행은 고 노회찬 전 의원 타계 당시 문 대통령과 각 당이 애도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 대행은 문 대통령에게 노 전 의원이 생전에 쓴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를 선물했다. 고 노 전 의원은 지난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당시 ‘82년생 김지영’을 선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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