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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기재차관, 화성 K-시티 방문…"新기술 인프라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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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가속화에 공공기관 선도적 역할 중요"

뉴시스

【세종=뉴시스】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모식도.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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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16일 민간 주도의 혁신산업을 육성하려면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와 같은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내 조성 중인 K-시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계획(추진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기관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월 완공될 K-시티는 자율주행차의 기술 및 안정성을 맘껏 실험할 수 있는 일종의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공공기관이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인프라 중 하나다.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미국의 'M-시티'보다 3배 가량 넓은 36만3000㎡(약 11만평) 규모로 구축된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 관련 혁신 산업이 육성되려면 K-시티와 같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장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추진을 뒷받침하려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추진계획의 내실있는 이행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관 간 협업에 중점을 둬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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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부도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협업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재부는 혁신성장 관련 부처와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단'을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상황을 점검·지원할 계획이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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