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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정동영 "영산강 4단계 예산투입 당론채택"…평화당 폭염 피해 현장 '민생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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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6일 전남 함평군을 방문해 이윤행 함평군수와 함께 가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8.08.16 (사진=함평군 제공)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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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평화당 지도부가 16일 전남 함평군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및 가뭄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최고위원은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대표 체제의 당 운영방향, 함평군 폭염 및 가뭄대책 추진현황, 지역 주요현안 등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때 4대강 사업을 하면서 3년 만에 22조도 투입했다. 영산강 4단계 사업은 17년 동안 4000억 밖에 투입을 못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다"면서 "공식적인 당론으로 채택해 영산강 4단계 사업을 평화당이 책임지고 최대 예산 투입 가능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홍수, 태풍, 우박, 가뭄 등에 한정되어있지만 폭염은 자연재해 범위에 들어가 있지 않다"면서 "자연재해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국가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평화당 지도부는 이날 김인중 농림부 식량정책관, 이윤행 함평군수와 함께 대동면 서호리, 함평읍 가동리 일대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농림, 축산부문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물을 공급받는 하천과 지하수의 고갈로 인해 벼 1.8㏊가 고사됐다”며 “현재 군은 저수지 하류지역에 농업용 펌프설치 및 송수관로 정비를 통해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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