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에서 신고리 5호기 격납철판(CLP·Containment Liner Plate)이 지상에서 조립돼 원자로 건물에 설치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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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71.6%는 전기 생산 수단으로 원전을 이용하는 것에 찬성했다. 향후 원전 비중을 확대(37.7%) 또는 유지(31.6%)해야 한다는 비율도 합계 69.3%였다. 축소는 28.9%에 그쳤다. 점차 원전을 줄여야 한다고 보는 정부의 계획과 국민의 생각에 차이가 있는 셈이다. 30대와 40대의 확대·유지 비율은 50%대로 낮았지만 2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70% 이상이었다.
자료:한국리서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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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55.5%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찬반은 45.5%, 50.1%로 반대가 다소 우세했다. 선호하는 발전원을 묻는 질문엔 태양광(44.9%), 원자력(29.9%), 액화천연가스(LNG, 12.8%) 순으로 답했다. 대체로 국민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데 공감하면서도 탈원전의 부작용 또한 우려한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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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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