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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콜롬비아 망명 베네수엘라 법관들, 마두로 상징적 재판에서 18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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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고타 ( 콜롬비아 )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콜롬비아로 탈출한 베네수엘라의 망명 법관들이 15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사진)에 대한 상징적 재판을 열고 부패 혐의로 18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추방된 베네수엘라 전 검찰총장 루이사 오르테가는 마두로가 2013년 대선 당시 공공부문 건설공사 수주를 댓가로 브라질 건설회사 오데프레히트로부터 3500만달러의 거액 뇌물을 받은 것에 대해 최고 형량을 구형했다.

그 외에 베네수엘라에서 대법원의 법관 임명을 받고도 마두로의 사회주의 정부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하고 국외로 탈출한 법관 20여명도 마두로에게 부패 및 돈세탁 혐의로 중형을 선고하는데 합의 했다.

이들은 마두로에게 카라카스 교외에 있는 야당과 반정부인사들이 수감되어 있는 라모 베르데 교도소에서 18년 3개월을 복역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오르테가 전 검찰총장은 " 베네수엘라 국민의 이름으로 " 최고 형량을 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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