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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KB증권 "엔씨소프트, 게임 개발일정 순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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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엔씨소프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무난하고 주력게임 개발 일정도 순조롭다며 목표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5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4.61% 늘고, 매출액은 4천365억원으로 68.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실적"이라며 "'리니지2M' 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면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니지TL 비공개베타테스트(CBT)와 내년 게임 라인업 진행이 순조로운 점, '리니지1' 20주년 이벤트에 따른 매출 반등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엔씨소프트의 2천37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대해서는 "과거 넷마블과 지분교환을 통해 사업제휴와 경영권 방어에 활용한 적이 있으나 자사주를 소각한 사례는 없는 만큼 이 이슈를 주주가치 제고로 보기만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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