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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아프간 이틀간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9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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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14일밤부터 15일(현지시간)에 걸쳐 자살폭탄테러 등이 잇따르면서 최소 9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카불의 시아파 지역 교육센터에서 15일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원에서 한 남자가 자살폭탄테러를 벌여 고등학생 48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시아파 민간인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하고 있다.

폭탄 공격의 배후는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시아파를 대상으로 테러를 벌여온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앞서 14일밤 북부 바구란중에서 탈레반이 군기지를 습격해 병사 45명이 숨지기도 했다.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올 상반기에만 테러와 공습으로 160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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