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 및 수요회복, 봉형강 수익성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포스코의 냉연, 열연 동가 인상으로 냉연사업부의 스프레드는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철근업체들의 재고감소 노력으로 6월부터 철근 유통가격이 상승하는 등 3분기에 봉형강사업부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리스크 요인(세전손익)으로 지적되는 브라질 CSP의 지분법손익 및 달러순차입금에 따른 환관련손익은 평가손익에 불과하여 의미를 크게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B 0.2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동국제강 주가는 최근 3개월간 25% 하락하며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기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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