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대구시 ‘중학 전면 무상급식’ 시민원탁회의 참가자 28일까지 신청 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시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주제로 열리는 시민원탁회의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원탁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시 남구 프린스호텔에서 ‘응답하라 행복한 밥상! 친환경·신토불이 무상급식 실화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 관심 있는 시민 또는 대구에 생활근거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구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http://daeguwontak.kr)나 전화(053-803-2931~5)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들어간 시는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대구에선 전체 중학생 6만6258명 중 39%인 2만5832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학생 1인당 연간 61만원 정도의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선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건강한 학교밥상’ 발전 방안을 놓고 학부모, 교사, 학생, 영양사, 조리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학교 무상급식은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시대적 과제다. 시민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들에게 질 높은 학교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