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과 뮤지컬을 합친 형태의 공연은 듣는 즐거움 외에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전반부에는 찢어진 한반도 현수막을 활용하여 전문 배우들이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뮤지컬을 선보였습니다.
후반부에는 1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평화와 통일에 관한 내용을 담은 노래 4곡을 합창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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