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앵커]
성폭행 혐의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은 데에 대해서 일부 여성단체들이 이번 주말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 앞에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모였습니다.
[안희정은 유죄다! 사법부도 유죄다!]
법원 판결에 반발한 여성단체가 어제 오후 급하게 집회 일정을 잡았지만, 참가자가 500명에 달했습니다.
[우지안/집회 주최 측 관계자 : 결국은 '조용히 해라, 가만히 있어라' 이런 식으로 여성들을 겁주고 협박하는 것밖에 안 되는구나 실망해서 급하게 이런 시위를 주최하게 됐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지난 13일 홍대 몰카 사건의 여성 가해자가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또 다시 편파 판결이 났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미투운동과 함께 하는 시민 행동'은 성차별 반대 집회를 일주일 앞당겨 이번 주말에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편파 수사에 반대하는 '혜화역 시위'를 주도해 온 '불편한 용기'도 추가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여성단체들은 법원 판결 이후 김지은 씨를 비난하는 2차 가해성 글에 대해 제보를 받으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화면제공 : 페미당당)
박준우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