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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눈길’ 어떤 영화? 위안부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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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눈길’ 광복절특선 영화로 편성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이 광복절 특선영화로 편성돼 전파된 가운데 영화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비극을 맞이하기 전, 평범한 소녀이자 딸로 행복했던 때를 보냈던 종분과 영애의 순수했던 모습과 일본군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극명히 대조되어 슬픔을 더욱 배가 시킨 작품.

특히 두 배우의 열연으로 러닝타임 내내 보는 이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길’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중화권의 3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배우 김새론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에스토니아 최대 규모 영화제인 블랙 나이츠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었으며 제67회 이탈리아상에서 영화부문 프리 이탈리아상을 거머쥐며 국내외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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