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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 외교부 "남북, 3차정상회담서 긍정적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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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남한과 북한 정상이 오는 9월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15일 중국 외교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루캉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는 남북이 9월 평양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을 표명하고, 이를 위한 양측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또 "한반도 이웃국으로서 중국은 남북이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고, ‘판문전선언’ 내용을 실행하며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보기 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북지도자 간 평양회담이 성사되고, 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는 반드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사안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3일 사설을 통해 남북이 평양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데 대해 "회담 한반도 정세 지속 완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또 "남북이 달성한 이런 성과는 환영받을 만한 일"이라면서 “두차례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은 평양회담으로 남북 대화 및 교류의 범위는 넓어지고 심도는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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