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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미국서 9년째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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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사진=동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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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그룹][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15일 오전 2시(현지시간 14일 오후 1시),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Station Square Hote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행사에는 약 90명의 서부 펜실베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의 가족과 펜실베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 주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1935년 생으로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같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용석(Andrew Choe) 스타키스트 사장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당신들은 영웅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잭 로젠버거(Jack Rosenberger) 참전용사회장은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해마다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주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습니다.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이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 참치캔 회사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피츠버그 시내에 위치한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참전용사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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